드론으로 적군을 제거 가능한 세상.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이라는 게임을 아는가?
PS4 플랫폼으로 2018년 5월 25일 출시된 게임이다.
안드로이드라는 기계인간들이 AI발전으로 인간처럼 자아를 생각하게 되고, 자유를 찾게되고 그렇게 인간과의 대립을 통해 이야기가 전개되는 게임이다. 플레이어의 선택여부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며 다양한 엔딩으로 인해 게임이 끝날 무렵 자아를 갖게되는 기계는 단순히 기계일까 불량기계일까 아니면 또 다른 외계인같은 개체로 인정을 해야하는걸까 생각하게 만드는 게임이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기계의 모습은 다양하게 존재한다.
흔히 볼 수 있는 발전된 기계는 핸드폰 속 Siri와 Bixby.
패스트푸드점의 주문선택을 도와주는 기계.
주차장 내에 배치되어있는 자동결제를 도와주는 기계.
등등..
기계는 우리의 삶에 가까이 다가와 있다. 좋은 목적으로 이용되는 기계는 인간의 삶을 편하게 만들어주지만, 이것을 안좋게 사용하게되면 사람을 죽이는 기능까지 하는 기계가 된다.
최근 이란과 미국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에서 드론을 이용하여 거셈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사살하였다고 한다. 사령관이라면 부대에서 굉장히 높은 위치의 사람인데, 그런 지휘관이 드론으로 손쉽게(?) 사살 되는 것을 보면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군부대에서 이러한 일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면 일상 생활에서도 청부살인업자들이 같은 방법으로 살인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일이 벌어지려면 긴 시간이 필요겠지만, 드론으로 한 나라의 사령관을 사살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