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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강릉여행 (2019년 8월 7일)2019/여행사진32Pick 2019. 8. 7. 21:14
날씨가 무덥지 못해 뜨거운 여름.
휴가기간이라 친구와 함께 강릉여행을 갔다왔습니다.
1. 출발(오전6시)
시작은 친구를 데리러 수원에서 복정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원래는 집 앞까지 가려고 했지만, 전날에 3시간30분만 잔 탓에 아침 기상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2. 진짜출발(오전6시50분)
강릉으로 출발했습니다.
여행 시작 사진을 많이 남겼어야 했는데, 여행 블로그작성이 처음이라 시작을 다 놓쳤습니다.
그렇다고 중간과 끝 모두 잘 담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아무튼 복정역에서 강릉 영진해변까지 달려가보도록 하겠습니다.
3. 홍천휴게소 도착(오전8시10분)
수도권을 빠져나가고서는 막히는 길 없이 뚫렸습니다.
그렇게 복정역에서 홍천휴게소까지 약 98km 정도였습니다.
강릉까지 절반의 지역에서 잠깐 쉬어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홍천휴게소의 아름다운 자연 4. 강릉도착(오전9시45분)
자동차에 있는 강아지위로 목적지에 다다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문진이다 !! 주문에왔어 강아지야 일어나봐 !! 5. 영진해변, 도깨비촬영지
강릉여행의 목적중의 목적 ! 도깨비 촬영지를 가보도록 합시다.
구글을 통해 받은 드라마 도깨비 포스터. 영진해변. 6. 영진해변으로 가는 도중 자동차 사고.
아..
저는 초보운전이였습니다.
자동차를 구매한지 어느덧 3년이 다되가지만 처음 사고를 냈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사고가 아니라 그냥 벽에 부딪힌 사고였습니다.
잘 타던 자동차에 스크레치가 나니.. 감흥이없네요.(?)
아..2년 더 타고 중고차로 팔아야하는데.. 7. 강릉해변의 바다.
날씨는 더웠지만 바다는 아름다웠습니다.
온도는 높았지만 푸른바다는 시원했습니다.
여분의 옷과 시간이 많았다면 한번쯤 발을 담가보고 싶은 충동이 들었습니다. 8. 영진해변, 나에게는 지은탁은 없었다.
더이상의 설명은 필요없었습니다.
대충찍어도 작품이 되는 장소.
누가 나 좀 소환해줘 9. 오죽헌.
영진해변에서의 사진목적을 달성했으니 이제 다음 목적지 오죽헌으로 달려가봅시다.
오죽헌은 나름 넓게 되어있었습니다.
입장권은 어른 3,000원입니다.
오죽헌 속에는 오죽헌, 신사임당 등의 이야기와 강릉의 역사인 구석기 신석기 등등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저는 여름 뙤양볕의 꽃이 아름다웠습니다.
10. 진짜 집으로 갑시다.
왕복 약 6시간의 시간.
관광지 구경 2시간의 여정을 마치고 다시 수원으로 복귀하였습니다.
저의 경차 "더 넥스트 스파크"는 엄청난 연비를 자랑하고 안전하게 저를 집으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에어컨 2~3단을 유지한채로 기름칸 4칸(약 16L)을 사용하고 약 330km를 뛰었습니다.
기름 한 방이면 강릉 왕복이 가능한거같네요.
갑자기 분위기 자동차리뷰 11. 영진해변 여행을 마치며.
강릉여행은 한번쯤 가보고 싶은 여행이였다.
시간과 돈이 많았다면 장기간 머물며 바다를 느끼고싶었지만, 뜨거운 여름과 휴가철 몰린 수많은 사람들을 보고 있자면 어서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휴가철 관광명소는 역시 수도권의 퇴근시간같은 도로를 느끼게 해줍니다.
다음에는 뜨거운 여름이 아닌 좀 더 시원한 날씨를 택해서 좀 더 여유로는 바다의 향기와 시간을 만끽하고 돌아오고 싶었던 첫 장거리 여행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