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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사재기.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고.카테고리 없음 2020. 1. 5. 11:30
나는 노래 듣는 사이트를 멜론, 유튜브, 지니를 이용중이다.
셋다 동시에 이용하는 것은 아니며 어느 기간은 멜론, 유튜브. 어느기간은 지니, 유튜브를 이용중이다.
그 중 우리나라에서 순위권을 알 수 있는 것은 지니와 멜론이다.
옛날에는 특정 팬덤이 많은 가수들의 노래들이 차트 순위권에 자주 들었다. 또는 특정 기간의 연금이라 불리는 가수의 노래들이 순위권에 들었다. 그랬던 차트의 순위가 어느 순간 모르는 가수 진입이 시작되었다.
2020년 1월 4일에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음원 사재기에 대해 다루었다. 그런데 그곳에는 차트 순위권에 올라 신기했던 가수들의 얼굴이 보였으며, 유명했던 가수 또한 간접언급되었다.
처음에는 그 가수들의 진입이 내가 모르는 유명 인디가수가 유명해져서 차트에 진입한 줄 알았다. 노래를 들어보면 내 타입의 노래가 아니어서 한 번 듣고는 흘리는 노래들이지만 우리가 아는 대중적인 가수들보다도 상위권에 올라가는 순위를 보면 굉장히 인기가 많은 가수였나 싶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랬다.
음악을 좋아해서 옛날에는 취미생활로 혼자 음악을 만들고 듣는것이 취미였던 나로서는 안타까운 일이었다. 음악을 비롯한 모든 예술장르는 작가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창작물에 담아 발표하여 대중들의 공감을 얻는 일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창작물을 발표하면 음악의 경우 차트 사이트에서 자신의 창작물이 얼만큼은 대중들의 공감을 얻어냈는지 즉각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순수한 의도로 순위차트를 이용했어야 했는데, 그들은 그러지 않았나보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방송되기 전부터 나는 차트권의 노래를 듣지 않았다. 그냥 새로운 앨범들만 찾아 들었으며, 그 중 좋은 노래들만 골라 듣고 있다.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팬덤이 자신들의 가수를 밀어줄때부터, 모르는 가수가 순위권을 휩쓸때까지 였던거 같다.
아마 앞으로의 나는 평생 순위권의 노래를 듣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방송으로 확실하게 신용을 잃은 음악사이트의 순위권은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들때문에 수 많은 자신들의 음악을 하는 가수들이 피해를 본것이다.
과거 MBC에서 어느 인디밴드의 충격적인 행위로 방송사와 인디밴드가 신용을 잃어 인디밴드의 공중파 방송이 제한된 사건처럼, 진짜 음악을 도전하는 선량한 음악가들이 피해를 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