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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앵웅.나의 생각[이슈뉴스] 2020. 1. 17. 02:56
여 아이돌 멤버가 팬들과 소통하는 스페셜 채팅방에 "웅앵웅" 단어를 사용했다.
웅앵웅이란 단어가 여성들이 남성을 비하할 때 사용하는 말로써 웅애웅 초키포키 등등이 있다.
최근 페미니스트의 여성운동이 활발히 일어나는 가운데 잘못된 길로 가는 그들의 운동의 한 부분으로 여성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남성을 낮춤으로써 평등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사용하는 단어들이다.
그런데 그런 단어를 유명 아이돌 멤버가 사용했다는 사실에 충격적이다.
과거 우리는 전효성의 라디오에서 민주화 발언으로 인해 엄청난 질타를 받았던 적이 있었다. 그 당시에는 "일간베스트"라는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단어였기 때문에 더더욱 파장이 컷다.
지금의 전효성씨는 반성과 함께 역사를 공부하며 여러가지 선행을 함으로써 과거를 반성하고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갔다. 이 점은 굉장히 본받을만 하다.
웅애웅.
웅애웅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이슈가 되었을까?
위키백과에서는 "자신의 논리가 막혔을 때 논리적 반박을 하는 대신 상대방의 발언을 무시, 원색적 비난을 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한다. "라고 소개한다.
가수겸 유튜버 San.E는 한때 자칭 페미니스트들과 전쟁아닌 전쟁을 했던적이 있다. 그래서 인지 그가 받았던 원색적 비난의 단어중 하나인 "웅앵웅"으로 노래도 발표했다. 그 노래 가사속에는 San.E가 직간접적으로 받았던 일들을 가사로 적어 노래로 불러냈다.
페미니스트란 굉장히 좋은 의미로 시작됐지만 나쁜의미로 변색된 어서 안타깝다. 비슷하게는 미투운동도 그러하다.
인터넷에서는 페미니스트들의 활동이 활발하다. 인터넷 화력(?) 또한 굉장하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 어떤 여성도 당당하게 본인이 페미니스트이며 여성운동을 하거나 지지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들도 사실은 변질된 지금의 페미니스트 운동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웅앵웅을 옹호하는 뉴스기사.
어느 뉴스기사에는 웅애웅의 내로남불이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달렸다. 그리고는 웅앵웅을 아무렇지 않게 사용한 사람이 의 기사가 아닌 마지막에는 악플로 자살을 택한 연예인의 이름을 넣으며 본질을 흐리는 기사를 적었다.
기사는 막무가내 흠집내기라며 옹호하는 기사를 내었다. 그러면서 웅앵웅이라는 단어는 남성비하, 장애인 비하단어가 아니라며 단지 웅얼웅얼이라는 신조어라 했다. 그렇다면 과거 전효성씨의 "민주화"발언에는 왜 그리 열정적으로 옹호하지 않았을까? 민주화 역시 민주화운동의 단어인데 말이다.
잘못된 단어를 선택하는 것도 잘못이지만, 그것에 본질을 흐리며 단지 근거 없는 비난으로 몰아가려는 뉴스기사를 보면 아침부터 고개가 좌우로 흔들린다.
여초 대표 단어인 "웅앵웅"을 사용한 여 아이돌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하다.
과거 전효성씨처럼 반성으로 인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갈지, 천사그룹처럼 여성들의 지지를 목표로 살아갈지 궁금하다.
더불어 페미니스트 여성운동이 다시 올바른 의미로 아름답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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